권성동 의원, 금품·폭행 의혹 속 선고일 확정…임종성도 의혹 부인

MJ서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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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2월 18일 오전 11:46

발행: 2025년 12월 18일 오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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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전 의원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권성동 의원은 1억 원 수수 혐의 재판과 기자 폭행 혐의 검찰 송치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특검은 윤영호 전 본부장의 카톡 메시지 등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으며, 권 의원과 김건희 여사, 윤 전 본부장의 1심 선고일이 내년 1월 28일로 동시에 확정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혹과 부인의 연속

임종성 전 의원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고가의 시계를 착용한 사진이 제기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못박으며, 평소 시계를 차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이와 별개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법적 소용돌이는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고, 검찰은 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이번 주 내내 그의 법적 위기를 가중시키는 새로운 증거와 추가 혐의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죠.

특검의 카톡 증거와 법정 공방

특검 수사에서 결정적이라고 평가받는 증거가 공개되었습니다. 통일교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의원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별도로 저장해뒀던 것이 확인된 건데요. 메시지에는 “작은 성의”, “요긴하게 쓰시길”이라는 표현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검은 이 메시지가 1억 원 전달 당일인 2022년 1월 5일에 오간 것으로 보고, 돈의 성격과 목적을 암시하는 중요한 정황 증거로 삼고 있습니다. 권 의원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주변 사람들이 그런 큰 금전 거래를 모를 리 없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해 왔습니다.

법정에서는 1억 원 현금 다발의 실제 크기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권 의원 측은 주장한 쇼핑백 크기로는 1억 원을 담을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가 검증한 결과 특검이 제시한 가방에도 공간이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왔죠. 이 모든 과정은 내년 1월 28일 열릴 1심 선고를 앞두고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폭행 송치와 맞물린 ‘운명의 날’

권성동 의원의 위기는 정치자금 의혹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 4월 국회에서 뉴스타파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끝에, 결국 검찰에 송치되었기 때문이에요. 경찰은 약 5개월간의 수사 끝에 폭행 혐의를 인정해 송치했으며, 이로 인해 권 의원은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또 다른 법적 부담을 지게 되었습니다. 검찰의 기소 여부가 결정되면 그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김건희 여사와 윤영호 전 본부장의 1심 선고일도 동일하게 내년 1월 28일로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세 사건이 모두 ‘김건희 특검’의 수사 범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날이면 특검 수사의 핵심 결과에 대한 첫 번째 법적 판단이 동시에 내려지게 됩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경찰의 접견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정치적, 법적 운명이 한날 한시에 결정될 예정이라, 당일의 판결 결과가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