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정청래 노선 투쟁 격화…민주당, 지지율 위기 속 국회 운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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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9일 오전 3:05

발행: 2026년 8월 29일 오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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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의 중도 확장 대 강성 지지층 결집 노선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42%로 취임 후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은 민주당TV를 론칭하고 정기국회에서 민생 대개혁을 추진하며 위기 돌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명 공개까지 나온 당내 노선 투쟁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노선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중도와 보수층까지 외연을 넓혀 구조적 다수를 확보해야만 연속 집권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데요. 이에 정 전 대표는 실명을 거론한 비판을 '마이크 독재'라고 맞받아치며 강성 지지층 중심의 노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정책과 노선에 대한 실명 논쟁이 투명하고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며 이중잣대를 지적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진성준 의원이 기권층 결집을, 박지원 의원은 2030 세대가 원하는 건 노선 투쟁이 아닌 일상의 공정이라며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임 후 최저 지지율과 외연 확장 압박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42%를 기록하며 당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50%를 넘어섰고,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정책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민주당은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민주당TV'로 확대 개편해 오는 9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직접 고정 출연하며 당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김어준 씨 등 외부 영향력에 대한 견제 구실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영교 법사위원장 등은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을 '조작 기소'로 규정하고 특검 추진을 공식화했으나, 당내에서도 여론 악화를 우려하는 신중론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정기국회 100일, 민생 대개혁을 내걸다

민주당은 최근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2026년 정기국회 100일을 '대도약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민생 입법과 예산 신속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법개혁과 선거관리 제도 개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인데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청년 및 반도체 등 전략성장산업에 대한 대투자를 포함시키며 경제 성장 동력 확보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났으니 이제 의회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지만, 당내 노선 대립이 정기국회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