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에 신용한 확정… 정치적 변신 이력 주목

K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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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5일 오전 1:21

발행: 2026년 4월 5일 오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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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후보를 확정했다. 그는 국민의힘 출신으로 정치적 변신 이력을 가진 인물로, 결선에서 노영민 전 실장을 꺾으며 당내 새로운 주자로 부상했다. 이제 그의 도전에 맞설 국민의힘의 후보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로, 충북지사 선거 구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예상 밖의 승리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그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후보를 제치고 당의 공식 후보권을 따냈습니다. 승리 직후 신 후보는 이번 결과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는 '시대정신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충북 주도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당내에서 상대적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인물이 기존의 강력한 당권파를 넘어선 점이 이번 경선의 가장 큰 특징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변신의 배경과 의미

신용한 후보의 정치 이력은 남다릅니다. 그는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제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정책 실무 책임자 역할을 맡는 등 국민의힘과 깊은 연관을 가졌던 인물입니다. 그러다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2024년 2월 이재명 대표의 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하게 되었죠. 이러한 배경은 그를 '변화와 실용'을 상징하는 인물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정치적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폭넓은 지지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당내에서의 정통성 문제가 본선에서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충북 지방선거의 새로운 구도

신용한 후보의 확정으로 민주당은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였던 노영민 후보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원팀'을 강조했는데, 이는 치열한 경선 이후 당내 결집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의 상황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당초 한국시리즈 방식(예비경선 후 현역과의 일대일 결선)으로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후보군 선정과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직인 김영환 지사가 재도전에 나설지 여부도 공식화되지 않아, 충북지사 선거의 본격적인 대진표는 이달 중순 이후에나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이번 충북지사 선거는 정치적 변신을 통한 새로운 리더십의 도전과, 현역의 성과 평가가 맞부딪치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