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타고 전 여친 집 침입 성폭행…日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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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9일 오전 12:31

발행: 2025년 10월 8일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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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일본인 남성이 전 여자친구의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현관문 도어락까지 부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관계 파국에 따른 집착 등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피해 여성은 당시 공포로 즉시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거침입, 성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받고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타고 전 연인 집에 침입…성폭행 혐의 일본인 남성 구속

지난 5일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매우 대담하고 충격적인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20대 일본인 남성 A씨가 전 여자친구의 집에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겁니다. 이 사건은 피해 여성이 겪은 공포와 A씨가 추가 범행을 시도하려다 체포되면서 구체적인 전말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경, 피해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아파트에 무단으로 침입했습니다. 그의 침입 경로는 매우 특이했습니다.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올라 에어컨 실외기를 딛고 베란다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 건데요.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여성과 과거 일본 여행 중 만나 연인 관계를 맺었으나, 최근 들어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아 결별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가 결별 과정에서 느낀 불만이나 집착 때문에 이러한 극단적인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범행 수법의 대담함은 단순한 우발적 행동이 아니었음을 시사합니다.

집 안에 침입한 A씨는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A씨의 위협적인 태도와 폭력으로 인해 성폭행 직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심한 공포 속에서 시간을 보낸 피해자는, A씨가 같은 날 오후 다시 아파트를 찾아와 현관문 도어락을 부수려 시도하는 것을 보고 비로소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그의 대담한 침입 방식과 범행 직후 추가적인 범죄를 시도하려 했던 점은 사건의 심각성을 더합니다.

현재 A씨는 주거침입,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그리고 현관문 도어락 파손 시도로 인한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구속한 상태에서 범행의 전반적인 경위와 구체적인 동기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성폭행 외에 다른 범죄 행위를 더 저지르지는 않았는지, 혹은 스토킹 등의 추가적인 혐의는 없는지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A씨의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구속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 간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인 범죄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낯선 사람이 아닌, 과거 연인이 이러한 방식으로 침입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피해자에게 더욱 큰 정신적 충격을 안겨줄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에게 심리적 안정과 필요한 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A씨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전한 주거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