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 본격 시작…수도권 밤부터, 큰 일교차에 건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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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5일 오전 7:38

발행: 2026년 4월 4일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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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말 전국에 봄비가 본격 시작됐으며, 수도권은 밤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남부 5~20mm, 서울·인천 등은 5~10mm 강수량 예상됩니다. 안개와 강풍 특보 지역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미세먼지는 전국 '보통' 수준이지만 비 후 일부 지역 '나쁨'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봄비 시즌 돌입

4월 첫 주말, 전국에 봄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5일 늦은 밤부터 인천과 경기 북서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20mm, 서울·인천·경기북부는 510mm 수준입니다. 이번 비는 6일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질 전망이라, 우산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전남 고흥에는 시간당 27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았습니다. 제주도는 30100mm, 부산·경남 3080mm의 비가 예상될 정도로 남해안에 집중호우가 쏠렸죠. 이처럼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안개와 강풍에 교통안전 경계

비와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은 짙은 안개와 강풍입니다.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았습니다. 해안가와 강, 호수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져 운전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요. 기상청은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를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풍 특보도 눈에 띕니다. 전남 11개 시·군과 제주도, 경북 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런 날씨는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므로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서는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15도 안팎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

기온 변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되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큽니다. 서울의 경우 5일 아침 5도에서 낮 18도까지 오르는 등 하루 사이에 찜통더위와 쌀쌀함을 오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큰 기온 차이는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비가 내리는 동안은 대기 중 미세먼지가 씻겨내려가 공기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벚꽃이 한창인 만큼 나들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날씨 변화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은 변동성이 큰 봄 날씨에 대비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