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에 사형 구형...유족은 5만 명 서명으로 엄벌 촉구

동서국K
4개의 관련 기사

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일 오전 1:03

발행: 2026년 9월 1일 오전 1:03

요약 생성중...

검찰이 여고생 이채원 양을 살해한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강조했고, 유족은 시민 5만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하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장윤기는 추가 성범죄 혐의도 받고 있으며, 다음 달 30일 선고 공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회로 돌아오면 안 된다는 공분

검찰이 여고생 이채원 양을 살해한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사회로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극형 선고의 핵심 이유로 들었습니다. 고 이채원 양의 유족은 시민 5만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하며 법정 최고형을 강력히 촉구했고, 법원 앞 1인 시위도 이어졌습니다.

당연히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살인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범행의 계획성과 잔혹성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장윤기가 사회로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극형 선고의 핵심 이유로 들었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역시 사회적 파급력이 큰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한 사람의 끔찍한 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자정이 넘은 시점, 광주 광산구 월계동 보행로에서 여고생 이채원 양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범행 당시 비명을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에게까지 흉기를 휘둘렀고, 이틀 전에는 베트남 국적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시절에는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번의 충동적 범죄로 치부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범행은 우발적이지 않았고, 이전부터 이어진 일련의 위험한 행동들이 결국 끔찍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검찰이 재범 위험성을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법정의 마지막 날과 남은 쟁점

장윤기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평생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도 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오후 2시 최종 선고 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적용된 강간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만이 가능한 중범죄여서, 재판부의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재판부가 내릴 선고는 단순히 한 사람의 형벌을 넘어, 우리 사회가 어떤 기준으로 성범죄 살인을 바라보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유족과 시민들의 엄벌 요구가 어느 정도 법정에서 반영될지, 다음 달 선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