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랠리 펼친 뉴욕증시… 셧다운 우려 속 상승세 이어가

아C톱g
21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30일 오전 11:00

발행: 2025년 9월 30일 오전 1:15

요약 생성중...

뉴욕증시는 AI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셧다운 우려 속에서도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시장을 견인했으나, 셧다운 가능성과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고용·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하락한 반면, 활발한 M&A 움직임은 산업 재편을 예고했습니다.

AI 테마, 셧다운 우려 딛고 뉴욕 증시 견인

미국 증시가 연방 정부 셧다운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8%의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 역시 상승 마감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오픈AI와의 협력 소식과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2% 이상 급등하며 AI 열풍을 주도했습니다.

셧다운 위기,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셧다운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국 연방 의회가 9월 30일까지 단기 지출 법안 처리에 실패할 경우 정부 기능이 마비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거 셧다운 사례를 볼 때 증시에 미치는 장기적인 충격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시장은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국제유가 하락 속 M&A 시장 활기

한편,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기대감으로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락했습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63달러대로 내려앉으며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시장은 활기를 띠었습니다. SK바이오의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현대차의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사우디 국부펀드 컨소시엄 인수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M&A가 추진되며 산업 재편과 성장 동력 확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도 해외 투자 및 지분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리 결정 앞두고 고용·물가지표 주목

시장의 관심은 오는 3일 발표될 9월 미국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최근 노동 시장 냉각을 이유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물가와 견조한 고용 지표는 연준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2.7% 상승한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미국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상반된 목표 사이에서 신중한 통화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