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 찬 공기 남하에 전국 아침 기온 뚝, 강원 산지 서리와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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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2일 오전 9:30

발행: 2026년 10월 2일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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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북서쪽 찬 공기로 전국 아침 기온이 5도에서 10도가량 급락했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0.3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했고, 강원 산지와 경기와 경북 내륙에는 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정도입니다. 낮 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집니다. 개천절 연휴 뒤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고 수도권은 건조해 화재 예방이 필요합니다.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

10월 2일 아침 전국 기온이 전날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급락했습니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인데요. 서울은 11.4도, 대관령은 영하 0.3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처음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연천은 2.7도, 철원은 3.9도, 안동은 6도, 강릉은 0.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 경기 북동부, 경북 북동 산지 등은 5도 이하로 내려가 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정도로 추위가 강했습니다. 기상청은 2일과 3일 서리와 얼음 가능성을 언급하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교차 15도 안팎, 건강 관리 필요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예상돼 아침과 낮의 차이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집니다. 서울은 낮 21도, 대구와 부산은 24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큰 일교차는 농작물과 건강 모두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지와 경기 북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서리와 얼음 피해가 우려돼 농작물 관리가 강조됩니다. 중부 내륙에서는 새벽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연휴 뒤 비 소식과 건조한 수도권

추위는 개천절인 3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조금씩 풀릴 전망입니다. 일요일인 4일에는 영남 동해안에서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밤에는 중부와 호남, 제주로 확대되겠습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중부와 호남, 제주에 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산불과 화재 예방이 특히 중요합니다. 동해 중부와 제주 남서부 해상에는 2미터에서 3미터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