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전국 직거래장터 활짝,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

내천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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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6일 오후 5:15

발행: 2026년 9월 16일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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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전국 21개 직거래장터에서 특별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서로장터에는 87개 지자체 107개 농가가 참여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특산물을 선보였는데요. 당진발전본부 등 지역 기업과 지자체도 동참해 상생과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부터 당진까지, 전국서 열린 직거래장터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직거래장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21개 주요 장터에서 특별행사를 진행 중인데요. 서울광장에서는 9월 15일부터 사흘간 '추석맞이 서로장터'가 열렸습니다. 18년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87개 지자체에서 온 107개 농가가 참여했습니다.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현장에는 의성 마늘, 여수 돌산갓김치, 속초 가자미식해 같은 특산물과 논산 딸기식혜, 상주 곶감치즈호두말이 등 가공식품, 한우와 양돈 선물세트가 나왔습니다. 모든 상품은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떡 만들기 시연과 고춧가루 만들기 체험, 명태썬캐처와 소원팔찌 만들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죠.

결제와 배송도 편해졌습니다. 서울페이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고,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가능해졌습니다. 서울중앙우체국과 협력한 택배 서비스로 명절 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지역 기업과 지자체도 동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15일 사옥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었습니다. 당진 관내 18개 농가가 해나루 사과와 배, 표고버섯, 약과, 호박빵 등을 선보였는데요. 개인 장바구니를 쓰는 '장바구니 든 장날' 활동과 결합해 탄소중립 실천 의미도 더했습니다. 이 장터는 2014년부터 이어져 지난해 추석에는 2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지방 곳곳에서도 행사가 이어집니다. 공주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9월 19일부터 이틀간 공주 밤 기획전을, 대전 파머스마켓 베지래빗 804장터는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6차 산업 인증 상품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SH공사의 남도장터 상생로컬마켓도 9월 17일부터 사흘간 30% 할인 행사를 엽니다.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지역 농가에 판로를 열어주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둔 전국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지역농산물 종합정보 누리집 '바로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