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폭염주의보 잇따라...광복절 연휴에도 비와 찜통더위 지속

네허K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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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3일 오후 12:45

발행: 2026년 8월 13일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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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부산과 전북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낮 기온이 32도 이상, 체감온도는 33도에 육박하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비와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에도 잦은 비 소식이 있지만 찜통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무더위 대비와 함께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주의보 속 찜통더위...연휴에도 비 소식

8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부산 중서부 지역과 전북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위도면 등에는 8월 13일을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32도 안팎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33도에 육박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대기 질은 양호한 편입니다.

사실 이번 더위는 단순히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닙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해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인데요. 오히려 잦은 비와 소나기 속에서도 찜통더위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부산·전북에 폭염주의보 발효

기상청은 8월 13일 부산 중서부와 전북 5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지는 기상 특보인데요. 부산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고, 경남 내륙은 34도에 육박하는 등 전반적으로 늦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간다며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2일에도 부산은 31도, 경남 내륙은 33~34도를 기록하며 무더위가 한풀 꺾일 줄 알았더니 다시 기세를 올렸습니다.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지만, 이 더위가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 비와 소나기...해안가는 강풍 주의

13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수준으로, 가뭄 해소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되었는데요.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동해남부해상에서는 높은 너울이 일어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달의 인력으로 인해 만조 시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기도 해서 해안가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복절 연휴 날씨는...잦은 비에도 찜통더위 지속

광복절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 사이에도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비가 찜통더위를 꺾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3~34도를 오르내리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산은 물론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해안가나 해상에서의 활동 시에는 높은 파도와 너울, 그리고 만조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대한 주의도 함께 기울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