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불꽃축제날 안전 위해 운항 중단… 다둥이 가족에 특별 관람 선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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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4일 오전 9:15

발행: 2025년 9월 24일 오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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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강버스 운항이 마포대교~한강철교 구간에서 전면 중단됩니다. 화약 바지선 입항과 항주파 위험 때문입니다. 다만, 셋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 50팀을 초청해 정박된 한강버스에서 특별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개통 초반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강버스의 안전과 특별 이벤트를 조명합니다.

불꽃축제 안전 최우선… 한강버스 운항 중단 결정

오는 27일 밤, 서울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한강버스 운항이 중단됩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축제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축제가 열리는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 구간에서의 선박 운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축제 준비를 위해 화약이 실린 바지선이 사전에 입항하는 점, 그리고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강력한 항주파가 주변 시설물이나 다른 선박에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입니다.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항주파 위험과 선박 안전 설계의 균형

선박이 물 위를 이동할 때 발생하는 항주파는 생각보다 큰 위력을 지닙니다. 미세한 파도가 교량의 기초나 구조물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거나, 부유물이나 떠다니는 쓰레기를 예상치 못한 곳으로 밀어내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작은 규모의 선박이나 수상 활동 중인 사람들에게는 전복이나 충돌 사고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러한 항주파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한강버스는 수면과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여 항주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쌍동선(Trimaran)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빠른 속도를 내면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고안되었지만, 축제 기간 중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운항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이 불가피했습니다.

다자녀 가족 위한 특별한 '한강뷰' 제공

한편, 이번 축제는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셋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 50팀을 축제 당일 한강버스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저출생 정책에 기여하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선정된 가족들은 축제 시작 전, 한강 위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축제를 기다릴 수 있으며, 불꽃놀이가 가장 잘 보이는 명당인 한강철교 인근에 정박된 선상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꽃놀이 관람을 넘어,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개통 초반부터 이어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새롭게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개통 초반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개통 후 단 닷새 만에 누적 탑승객 1만 2913명을 돌파하며, 서울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교통수단이자 여가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곡행과 잠실행 노선이 많은 이용객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후동행카드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 초청 행사를 통해 축제를 즐기는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