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임광현 국세청장 2기 비서실장 전격 발탁

KJ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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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5일 오전 8:04

발행: 2026년 10월 14일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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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세청장 출신 임광현을 2기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강훈식 전 실장 사의 후 23일 만의 인선으로, 고액 체납 징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부동산 정책 혼선 해소, 여권 통합, 인사 쇄신이 과제로 꼽히지만, 처남이 이재명 변호인이라는 점 등 보은 인사 논란과 정무적 중량감 부족 우려도 제기됩니다.

깜짝 발탁, 그 배경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세청장 출신 임광현 전 청장을 2기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강훈식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인데요. 지지율 하락과 잇따른 장관 후보자 낙마로 인사검증 실패 책임론이 커진 상황에서, 대통령은 행정 실행력이 검증된 인물을 선택한 겁니다. 국세청장이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청와대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 관료 출신"이라며 민생 성과를 강조했죠.

실행력으로 증명한 관료

임 신임 실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했습니다. 국세청 조사국장을 여섯 차례나 맡으며 조사 전문가로 통했고,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거쳐 국세청장에 올랐습니다. 특히 고액 체납 징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선박왕 권혁 시도그룹 회장 등으로부터 15년 묵은 체납 4000억 원을 환수한 성과가 대통령의 신임을 얻은 배경으로 꼽힙니다. 22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1년 남짓 의정활동을 한 점도 당정청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논란과 남은 과제

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임 실장의 처남 이승엽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을 맡았고, 배우자 주휴스턴 총영사 인선도 논란에 불을 지폈죠. 국민의힘은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 결정판"이라며 "국정 위기 인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과제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환영했지만, 여권 내부에서도 정무적 중량감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 실장은 부동산 정책 혼선 해소, 여권 내부 갈등 봉합, 청와대 인사시스템 재정비라는 3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향후 정무수석 교체 등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