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선관위 압수수색 의혹은 '뇌관'

연아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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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3일 오후 1:31

발행: 2026년 7월 23일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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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개원 50여 일 만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했으며, 국토교통위원장에는 유의동 의원이 1표 차이로 선출되었습니다. 한편, 검경 합수본의 선관위 압수수색 소식에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구성은 완료되었지만 선관위 논란을 둘러싼 여야 대립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드디어 마무리된 후반기 원구성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개원 50여 일 만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교육, 외교통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보건복지, 정보,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자를 박수로 추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국토교통위원장 경선이었는데요. 유의동 의원이 김정재 의원을 단 1표 차이로 제치고 국토교통위원장 후보에 올랐습니다. 당초 3선 의원들 간 합의로 김정재 의원이 내정될 것으로 보였으나, 4선인 유 의원이 도전하면서 경선이 치러졌고, 9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9표와 48표로 극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보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직은 여야가 1년씩 나누어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정보위원장인 이양수 의원은 1년 뒤 농해수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그때 정보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선관위 압수수색과 부정선거 의혹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중앙선관위를 둘러싼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가 단순 부실을 넘어 부정선거 의혹으로 번질 수 있다며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민주당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단순한 행정 부실인지 의도적인 조작인지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져야 이번 지방선거의 문제점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의 거짓 증언과 핵심 증인들의 일관성 없는 증언을 지적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업무 재개와 정국의 뇌관

이제 22대 후반기 국회는 11개 상임위를 이끄는 민주당과 7개 상임위를 맡은 국민의힘 체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원구성 협상이 끝났다고 해서 여야 간 갈등이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원구성은 마무리되었지만, 선관위를 둘러싼 공방은 향후 정국의 주요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특검 추진 시 중앙선관위 서버가 반드시 수사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국정조사 기한 연장 요구를 수용할지는 두고 봐야 할 부분입니다. 국회가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민생 법안 처리와 선관위 의혹 규명이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조율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