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황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방한 공식 초청...대화가 평화의 길

이이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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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7일 오전 12:32

발행: 2026년 6월 16일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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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바티칸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면담하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방한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화와 만남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필수적인 길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연대와 용기로 평화로운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길 희망했습니다.

교황과의 만남, 그리고 서울로 향하는 초청장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바티칸을 찾아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이 대통령은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의 한반도 방문을 정중하게 요청했는데요. 교황 역시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혀, 내년 서울에서의 재회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면담 자리에서 양측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단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 교황청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고, 교황은 변함없는 평화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교황의 방한이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분열된 세상에 보내는 평화와 연민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단의 아픔 넘어, 대화가 열어가는 평화

이 대통령은 교황청 산하 매체에 보낸 서면 메시지에서 한반도가 여전히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물론 세계청년대회는 정치적 행사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같은 인간임을 인식하는 순간 평화가 시작된다는 보편적 진리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현대사는 희망과 연대로 분열을 극복한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역사적 경험이 닫힌 길을 여는 열쇠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이해와 신뢰, 상호 존중을 높이는 모든 노력이 결국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통된 인간성을 인식할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2027년 서울, 청년들이 만들어갈 연대의 유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주제는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주제가 갈등과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에 희망이 두려움보다 강하고, 연대가 혼자서는 넘지 못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일깨워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연히 오늘날 청년들은 분열과 불평등, 기술 변화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청년들이 공동선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더 평화로운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음을 표했습니다. 2027년 서울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연대의 가치를 발견하는 장이 되고, 청년들이 평화의 유산을 품고 세계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바티칸 일정을 마무리하고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