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3 재보궐 '1호 영입인재'로 전태진 변호사 발탁…울산 남갑 출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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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17일 오후 12:49

발행: 2026년 4월 17일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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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재보궐 선거 1호 영입 인재로 전태진 변호사를 발탁했다. 울산 남갑 출마 예정인 그는 울산 토박이에 정책 실무 경험을 갖춘 ‘일꾼’ 이미지를 강조하며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 이번 영입은 민주당이 동남권 선거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3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첫 인재 영입을 단행했습니다. 17일 공식 영입된 전태진 변호사는 울산 남갑 지역에 출마할 전망인데요,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그를 두고 “뼛속까지 울산 토박이”라며 지역 변화를 이끌 핵심 인재로 소개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민주당이 동남권 선거판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전태진 변호사는 누구인가

전태진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이력에서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비서실, 방송통신위원회, 산업자원부 등 주요 정부 기관에서 법률 자문을 담당한 경험입니다. 이러한 행정과 정책 현안에 대한 실무 경험은 정치 신인으로서는 드문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죠. 그는 공식 석상에서 진보와 보수 이념에 얽매이기보다 울산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역 연고와 ‘일꾼’ 이미지 강조

민주당과 전 변호사가 가장 집중해서 부각하는 점은 그의 지역 연고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대학 진학 전까지 울산 남구에서 생활했고, 지금도 울산을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반복해 강조하고 있죠. 그의 메시지의 핵심은 ‘이념 논쟁’이나 ‘중앙정부와의 갈등’보다는 울산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을 수 있는 울산 남갑 지역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보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18일 직접 울산을 방문해 전 변호사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백업이 이어질 태세입니다.

동남권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

이번 인재 영입은 민주당의 더 큰 선거 전략의 일부입니다. 민주당은 전태진 변호사 외에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을 앞세워 동남권 선거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6·3 재보궐은 내년 총선을 앞둔 중요한 경기장으로, 당의 역량을 시험하고 새로운 인재를 전선에 배치하는 기회인 셈이죠. 전 변호사의 경우,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 합니다. 그의 출마가 실제로 울산 남갑의 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는 지역민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민주당의 인재 영입과 동남권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는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