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산불 진화율 상승에 대피령 해제, 고급 주택가 피해와 전력 복구는 진행 중

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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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9일 오전 8:04

발행: 2026년 10월 19일 오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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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노르테·브라이슨·헨더슨 산불이 진화율 50~68%를 기록하며 대피령이 해제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 고급 주택가까지 불길이 번졌고, 강풍이 약해지며 남가주에디슨의 정전 규모도 1,391곳으로 줄었습니다. 주택 피해와 전력 복구, 재난 대비 점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진화율은 올라갔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를 덮친 산불이 진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노르테 산불은 샌클레멘테와 샌후안카피스트라노 경계에서 시작해 570에이커를 태웠고, 진화율은 50%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7채가 파손되거나 전소됐고 소방관 2명이 다쳤지만 대피령은 해제됐습니다. 말리부의 브라이슨 산불은 146에이커, 진화율 68%로 올라섰고 임시 대피소도 문을 닫았습니다.

샌디에이고카운티 캠프 펜들턴 인근 헨더슨 산불은 3,160에이커를 태워 가장 큰 피해를 냈지만 진화율은 65%까지 높아졌습니다. 세 산불 모두 대피령이 풀렸다고 해서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일부 도로와 피해 지역은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고급 주택가 덮친 불길

오렌지카운티에서는 16일 발생한 산불이 해안가 고급 주택가까지 번졌습니다. 불길이 주택 내부로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고, 소방 당국은 추가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가을철 캘리포니아의 건조한 날씨와 남부 해안으로 부는 산타애나 강풍이 확산을 키운 요인으로 꼽힙니다.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완전한 진압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피 주민들은 구호 물품을 받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력 복구와 남은 과제

강풍이 약해지면서 정전 규모도 빠르게 줄었습니다. 남가주에디슨의 예방 정전은 15일 오후 6만3천곳 이상에서 발생했지만, 18일 오전 7시41분 기준 1,391곳으로 감소했습니다.

벤투라 1,253곳, 로스앤젤레스 138곳입니다. 추가 정전 가능성은 사라졌고,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전력 공급이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 기온과 바람이 평년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불길이 잦아들어도 주택가 피해와 전력 복구, 재난 대비 체계 점검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