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P, AI 쇼핑의 새로운 표준
구글이 AI 쇼핑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프로토콜을 공개했습니다.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niversal Commerce Protocol, 이하 UCP)'입니다. 이 시스템은 AI 챗봇이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상품을 찾고, 선택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난 전미소매협회(NRF) 행사에서 공식 발표된 UCP는 쇼피파이, 엣시, 월마트, 타겟 등 주요 소매업체들과 협력해 개발되었습니다. UCP는 AI 쇼핑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마트·타겟과 손잡은 구글
UCP의 가장 큰 강점은 소매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입니다. 구글은 월마트, 타겟, 쇼피파이 등과 손잡고 UCP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월마트는 이미 몇 달 안에 구글의 AI 플랫폼 '제미나이' 앱에서 의류, 소비재,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챗봇과 대화하며 원하는 상품을 찾고, 결제는 구글 월렛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향후 페이팔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여러 앱을 오가거나 복잡한 절차 없이 AI와의 대화만으로 쇼핑을 완료할 수 있게 됩니다.
오픈AI와의 경쟁 본격화
UCP의 등장은 오픈AI와 스트라이프가 선보인 '에이전틱 커머스 프로토콜'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두 프로토콜 모두 AI를 활용해 쇼핑 경험을 혁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구글은 이미 다양한 소매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태세입니다. 오픈AI 역시 월마트와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AI 커머스 시장에서 양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AI 쇼핑 시장은 이제 기술의 전쟁터가 되었고, 최종 승자는 소비자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