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늦더위, 아침엔 가을 날씨, 추석 연휴 앞두고 안개와 큰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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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2일 오전 8:30

발행: 2026년 9월 21일 오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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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낮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졌고 오전에는 짙은 안개와 건조한 대기가 주의를 요했습니다.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은 물결이 높았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예상되고 보름달은 구름 뒤로 가려질 수 있습니다.

낮은 여름, 아침은 가을

9월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였는데요. 서울은 18도에서 29도, 광주는 30도 안팎, 강릉은 24도로 지역별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내륙 곳곳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아침과 낮의 옷차림을 달리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하늘은 맑았지만 자외선이 강해 한낮 외출 시 차단이 필요했습니다.

안개와 건조, 해상은 높은 물결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중북부에는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다른 내륙 지역도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 출근길 운전에 주의가 요구됐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다소 강해 산불과 화재 예방이 강조됐습니다.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시속 30에서 60킬로미터, 물결이 1.5에서 3.5미터로 매우 높게 일었습니다. 남해와 제주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았고, 경상권 해안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킬로미터 안팎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추석 연휴 전망과 안전

추석 당일인 25일은 중부에 구름이 많고 남부와 제주는 흐릴 전망입니다. 보름달은 구름 뒤로 가려질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기온은 최저 12도에서 20도, 최고 24도에서 29도로 예상되며 일교차는 10도 안팎입니다.

2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와 제주에 가벼운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귀경길에 비가 예상되는 만큼 감속 운행과 미끄럼 사고 예방이 필요합니다. 북상 중인 태풍 두쥐안은 직접 영향은 없지만 남해와 동해에서 최고 3미터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연휴 동안 응급 의료 기관 416곳이 24시간 진료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증 환자는 관련 앱에서 문을 연 병의원을 확인하고, 응급 상황에서는 119에 신고하면 됩니다. 큰 일교차와 안개, 해상 기상까지 변수가 많은 만큼 연휴 이동 전 날씨와 교통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