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익 1,658억…6년 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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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2일 오후 4:19

발행: 2026년 10월 22일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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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이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1,658억원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서울원 아이파크 공정 본격화로 자체주택 매출이 20.3% 늘었고, 외주주택 원가율 개선까지 더해져 영업이익률 15.3%를 달성했습니다. 잠실 마이스 지분 확보 등 복합개발 재투자와 차입금 감소도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6년 만의 최대 실적

IPARK현대산업개발이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1,6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4분기 이후 6년 만에 1,600억원 고지를 넘어선 겁니다. 매출은 1조8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127.1% 급증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112억원으로 179.2% 뛰었는데요. 영업이익률은 15.3%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세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서울원이 끌어올린 숫자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자체 주택사업이 있습니다. 광운대역세권에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공정 30%를 넘기며 매출과 이익 인식을 본격화한 겁니다. 자체주택 매출은 3,789억원으로 20.3%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34%에 달했습니다. 땅값과 분양 위험을 회사가 직접 떠안는 대신 이익을 고스란히 챙기는 구조가 힘을 발휘한 셈입니다.

외주주택도 힘을 보탰습니다. 매출은 5,637억원으로 7.8% 줄었지만, 천안 아이파크 시티와 파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에서 원가율을 다잡으면서 이익률이 15%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외형은 줄고 내실은 두터워진 전형적인 체질 개선입니다.

다음 카드는 복합개발

회사는 재투자로 성장의 고리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1,092억원을 투입해 17.6% 지분을 확보했고, 서울원 내 민간임대주택 768가구는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직접 보유·운영에 나섭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와 성남 복정역세권 개발도 대기 중입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습니다. 9월 말 차입금은 2조2,50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529억원 줄었고, 부채비율은 136.5%에서 131.7%로 낮아졌습니다. 2025년 신규 수주는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어 2027년 이후 매출을 뒷받침할 전망입니다. 다만 주택 경기 변동성과 복합개발 사업의 초기 비용 부담은 여전히 지켜볼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