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생애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14.93초의 질주

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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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5일 오후 11:46

발행: 2026년 5월 15일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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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5월 1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생애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14.93초 만에 달성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선수 최초이자 한국인으로는 2004년 이후 두 번째 기록이며, 다저 스타디움에서도 처음입니다. 김혜성의 안타와 함께 다저스가 2연승을 거둔 반면, 김하성은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눈썹 휘날리며 달린 14.93초

2026년 5월 15일,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의 역동적인 질주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정후 선수가 생애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뜨린 건데요. 타구가 파울 라인 안쪽에 떨어져 담장을 타고 흐르는 사이, 1루 주자에 이어 3루를 돌아 홈까지 단 14.93초 만에 내달렸습니다. 이 장면은 KBS의 '오늘의 영상'으로 선정되며 눈썹이 휘날리는 듯한 스피드와 승리의 기쁨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 스타디움의 첫 기록

이번 홈런은 단순한 득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고, 한국인으로는 2004년 최희섭 이후 두 번째입니다. 더불어 다저 스타디움에서 나온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타격과 폭발적인 주루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역대급 장면인 셈입니다.

함께 빛난 김혜성, 아쉬운 김하성

같은 경기에서 김혜성 선수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0-2로 뒤지던 5회, 안타를 때려내며 5경기 만에 침묵을 깨는 귀중한 한 방을 더했고, 다저스는 이정후의 홈런과 함께 2연승을 거두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애틀랜타의 김하성 선수는 6회 송구 실책으로 빌미를 제공하며 팽팽하던 경기 균형을 깨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선수마다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