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생산적 재정 전환해야"…실용 개혁·균형발전 강조

e한Y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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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5일 오후 3:30

발행: 2026년 8월 25일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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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00조 원 이상의 내년도 예산 편성과 함께 생산적 재정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된 재원을 AI와 청년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장된 개혁보다는 실용적이고 겸손한 접근으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800조 시대를 여는 생산적 재정 전환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00조 원 이상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호황 등으로 확보된 추가 세수를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는 생산적 재정 전환을 강조했는데요. 눈앞의 재정 수치 관리에 매몰되기보다, 늘어난 재정 여력을 미래의 씨앗으로 삼아야 한다는 겁니다. AI와 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청년 지원, 지방 성장 등에 집중 투자하며 확장 재정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선명함보다 실효성을 우선에 둔 개혁

개혁 추진 방식에 대해서도 과장된 자세보다 실용적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목소리를 높여 선명성을 내세우면 기득권의 저항이 커져 결국 희생만 늘어난다는 지적인데요. 의료 개혁이나 KTX와 SRT 통합 사례를 들며 설득과 세밀한 접근으로 성과를 낸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KTX와 SRT 통합과 관련해서는 요금 인하가 철도 적자를 키우고 교통 양극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경찰 개혁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습니다.

수도권 일극 극복과 기술 안보 확립

균형 발전은 이번 국무회의의 또 다른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수도권은 과밀로 미어터지고 지방은 소멸할 위기에 처한다고 경고했는데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지방 주도의 국토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 기술 유출 사례를 언급하며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국정원과 경찰의 공조 체계 구축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국무회의를 통해 이 대통령은 미래 투자와 실용적 개혁, 균형 발전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했습니다. 정책 수정에 대한 비난에 연연하지 말고 유연하게 대응하라는 당부도 덧붙이며, 변화와 성과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