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하천 물놀이 초등생, 심정지 후 사망

이문C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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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31일 오전 12:45

발행: 2026년 5월 30일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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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삼례읍 하천에서 초등학생이 물놀이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친구 3명과 함께 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고 발생 경위

5월 30일 오후 1시 7분, 전북 완주군 삼례읍 신포교 인근 하천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초등학생 A군이 동네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가 물에 빠졌고, 친구가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소방대원들이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다행히 자발순환회복(ROSC) 상태로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구조와 응급처치, 그리고 사망

구조 현장에서는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CPR을 통해 A군의 맥박을 되살렸지만, 이미 뇌손상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고, 발견 약 3시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는 물놀이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특히 하천은 예상치 못한 깊이 변화와 급류가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소방당국은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보호자가 항상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 수사 및 안전 대책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깊은 물로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하천 주변 안전 시설 관리 상태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취약 시간대 하천 순찰을 늘리고, 위험 구역에 안전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