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1년 대서사 '탈론의 지배'로 대변신…영웅 10명 추가·UI 전면 개편

게게게게
13개의 관련 기사

9달 전 수정 · 2026년 2월 5일 오후 3:17

발행: 2026년 2월 5일 오전 5:16

요약 생성중...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대대적인 변화를 발표했다. 게임 명칭을 '오버워치2'에서 '오버워치'로 통일하고, 2026년 한 해를 아우르는 대서사 '탈론의 지배'를 시작한다. 총 10명의 신규 영웅 추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 닌텐도 스위치2 출시 예고 등 포괄적인 업데이트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의 미래를 새로 그렸습니다. 지난 2월 초 공개된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2026'에서 블리자드는 게임 명칭을 '오버워치2'에서 다시 '오버워치'로 통합하고, 향후 1년간 펼쳐질 대규모 서사 '탈론의 지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시즌 업데이트를 넘어, 게임 운영의 근본적인 철학을 바꾼 종합 개편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10주년을 맞아 프랜차이즈의 초기 명칭으로 돌아가는 것부터, 스토리를 연간 단위로 설계하는 새로운 내러티브 구조, 10명에 달하는 신규 영웅 추가, UI/UX의 전면적인 재설계까지,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큽니다.

명칭 통합과 연간 스토리의 시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공식 명칭에서 '2'가 사라진 점입니다. 2023년 대규모 개편을 통해 '오버워치2'로 재탄생했던 게임이 3년 만에 원래 이름으로 돌아온 건데요, 블리자드는 이를 단순한 이름 바꾸기가 아닌, 게임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단일한 라이브 서비스로서 재정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변화는 콘텐츠 운영 방식에 있습니다. 기존에 시즌마다 독립된 이벤트와 이야기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26년 한 해 전체를 '탈론의 지배'라는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엮기로 한 것이죠. 2월 11일 시작되는 1시즌을 필두로 총 6개의 시즌이 이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며, 게임 내 이벤트, 맵 변화, 영웅 대사까지 모두 이 연간 스토리 흐름에 맞춰 업데이트됩니다. 개발팀은 “플레이만으로도 세계관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영웅 대거 투입과 게임플레이의 진화

올해 오버워치는 역대 최다 규모인 10명의 신규 영웅을 선보입니다. 첫 시즌에만 탈론 진영의 '도미나', '엠레', '미즈키'와 오버워치 진영의 '안란', '제트팩 캣' 등 5명이 한꺼번에 등장하는데요, 이후 시즌마다 한 명씩 추가되어 이야기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각 영웅은 개성 넘치는 설정과 전투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방벽과 원거리 화력을 겸비한 진영형 탱커 '도미나',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안정형 딜러 '엠레', 공격적인 힐링이 가능한 서포터 '미즈키'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제트팩을 단 고양이 '제트팩 캣'은 납치 궁극기로 전장에 변수를 더하는 등, 순수한 재미와 독창성을 위한 영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복'이라는 메타 이벤트도 도입됩니다. 플레이어가 오버워치와 탈론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5주간 경쟁을 벌이고, 최종 승리 진영에 특별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게임 내 서사와 플레이어 참여를 직접 연결합니다.

사용자 경험의 대대적 개편과 플랫폼 확장

10년 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UI/UX의 전면적인 '리셋'도 진행됩니다. 블리자드는 기존 메뉴 구조를 현대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데 집중했는데요, 새로운 3D 영웅 대기실을 도입하고 탐색 속도를 개선하는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콘텐츠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시즌 테마를 UI에 반영해 변화하는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구성했죠. 개발진은 이번 개편이 “사용자가 무엇을 하려는지”에 초점을 맞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올해 봄,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인 스위치2 버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저가 오버워치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한편, 2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헬로키티와 친구들' 콜라보레이션은 게임의 팬 서비스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e스포츠 대회의 서울 개최 소식과 함께 오버워치가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