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메모리값 '폭등'…PC·콘솔·스마트폰 가격도 오른다

한네e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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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3일 오전 11:54

발행: 2026년 1월 3일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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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D램·HBM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PC, 콘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에이수스는 다음 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델·레노버·샤오미 등도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6년까지 지속되며 전자제품 가격이 최대 20%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

AI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D램과 HBM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PC, 게임 콘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AI 열풍이 몰아친 메모리 쇼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열기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램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D램 가격은 지난달 9달러를 돌파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는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HBM을 비롯한 메모리 칩 가격은 이미 2배 이상 뛰었고, 일부 업체는 램 가격이 500%까지 치솟았다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전자제품 가격 상승 불가피

PC 부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GPU, SSD, DDR5 메모리 등 핵심 부품의 원가 상승으로 에이수스는 다음 주(1월 5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델, 레노버, 샤오미 등 다른 PC 제조사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게임 콘솔 분야에서는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PS6)과 엑스박스의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제품도 메모리 비중이 높아 최대 20%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업계 대응과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저사양 메모리 공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서버용 D램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소비자 시장의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저사양 제품을 선택하거나 기기를 더 오래 사용하는 등 구매 패턴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초호황이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전자제품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