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25주년 맞아 강력한 라인업과 한정판 하드웨어 공개

게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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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8일 오후 2:17

발행: 2026년 6월 8일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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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25주년을 기념해 초기 모델의 반투명 녹색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하드웨어를 공개했습니다. 기어스, 헤일로, 페이블 등 대표 IP의 신작과 스파이로, 캐슬바니아 등 고전 IP의 부활이 이어졌으며, 페르소나 6 등 외부 파트너사의 다양한 신작 라인업도 발표되었습니다. 엑스박스는 일부 신작의 완전한 콘솔 독점 출시를 확정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였습니다.

25주년을 장식하는 올드 스쿨의 귀환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브랜드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하드웨어를 선보였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 25 리미티드 에디션'과 '무선 컨트롤러 X25 스페셜 에디션'이 그 주인공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초기 엑스박스를 떠올리게 하는 반투명 녹색, 이른바 'OG 그린' 디자인입니다. 본체의 X 버튼이 녹색으로 점등되고, 컨트롤러에는 원조 모델의 ABXY 버튼 색상이 그대로 적용되어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제이슨 로널드 부사장은 커뮤니티를 위한 숨겨진 놀라운 요소들을 제품 곳곳에 담았다고 설명하며, 단순한 색상 변경을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팬층의 결집에 방점을 찍은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표 IP들의 화려한 부활과 진화

하드웨어만큼이나 기대를 모은 건 게임 라인업이었습니다.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대표는 첫 대형 쇼케이스를 통해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 첫 번째 성과로 대표 IP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기어스 오브 워: E-데이'는 로커스트 전쟁 초기를 다룬 프리퀄로, 4인 온라인 코옵과 2인 분할 화면, 12인 PvE 모드 '호드 공성전'을 통해 협동 플레이를 강화했습니다.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는 초대작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며 PS5와 스팀으로 플랫폼을 확장했습니다. '페이블'은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이며 2027년 2월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고전 IP의 부활도 주요 흐름이었습니다. '스파이로: 어 렐름 비욘드'는 2008년 이후 첫 완전 신작으로 2027년 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코나미의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는 레오 벨몬트를 주인공으로 한 2D 액션 신작으로 돌아옵니다. 세가의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는 아케이드의 재미에 스토리 캠페인과 멀티플레이를 더해 2027년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파트너십으로 완성하는 생태계

이번 쇼케이스는 장르적 다양성과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에서도 의미가 깊습니다. 아틀러스의 '페르소나 6'가 첫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페르소나 4 리바이벌'은 2027년 2월 출시와 함께 게임패스 데이원 합류를 예고했습니다.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익스트랙션 모드 'DMZ'도 발표되었습니다. 엑스박스는 일부 신작을 완전한 콘솔 독점작으로 출시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2018년 첫 발표 이후 8년째 침묵을 지키는 '엘더스크롤 6'의 부재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25주년을 맞아 하드웨어의 향수와 소프트웨어의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