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경기지사 불출마 선언…민주당 지도부 지각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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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30일 오후 3:23

발행: 2025년 11월 29일 오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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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 최고위원 3명 이상의 사퇴가 확정되면서 지도부 개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궐선거를 통한 지도부 충원이 예상되며,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후보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에 남은 선택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공식적으로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선수로 뛰기보다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는데요. 3선 국회의원으로서 경기도 발전에 대한 애정이 컸지만, 광역단체장의 막중한 책임과 역량을 신중히 고려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도부 지각변동 예고

이언주 최고위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지도부 개편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과 김병주, 한준호 최고위원 등 3명은 이미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사퇴할 예정입니다. 최고위원 5명 중 3명 이상이 물러나면서 보궐선거를 통한 지도부 재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다만 5명 모두 사퇴하지는 않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당정협력 강조한 배경

이언주 최고위원은 불출마 선언문에서 당·정·대 협력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제 성장과 개혁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믿음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여당이 정부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당내 주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 전망과 향후 과제

민주당은 내년 1월 중순께 보궐선거를 실시해 최고위원 공석을 채울 계획입니다.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당내 권력 구도에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한편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쟁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주민 의원 등 10여 명이, 경기지사에는 김동연 현 지사와 추미애 의원 등이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본격적인 재편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정치적 의미와 전망

이번 지도부 개편은 민주당이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의 불출마 결정은 당내에서 안정적인 지도부 유지를 선호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의 내부 정비가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향후 선거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될 최고위원들이 어떤 정치적 색채를 보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