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사, 이재명 대통령의 가짜뉴스 비판에 '높이 평가'

뉴조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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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2일 오후 3:01

발행: 2026년 5월 22일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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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 다이빙이 이재명 대통령의 반중 가짜뉴스 비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인 강남 아파트 944채 매수' 기사가 허위라며 서울경제TV 사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다이 대사는 가짜뉴스 차단과 양국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한 관계와 언론 책임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가짜뉴스가 부른 외교적 반응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이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이례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다이 대사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 대통령이 일부 언론의 반중 가짜뉴스를 비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양국 관계에서 매우 드문 외교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이 대통령이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는 '중국인, 서울 강남 아파트 944채 기습매수'라는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며, 국토교통부가 반박에 나선 사실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1~4월 강남구 집합건물을 매수한 중국인은 단 5명에 불과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 기사가 의도적으로 혐중 정서를 부추기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속한 대응

이 대통령의 비판은 곧바로 실효를 거뒀습니다. 해당 기사를 보도한 서울경제TV는 '임직원 일동 사과'라는 제목의 공지까지 내며 잘못을 인정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정부가 직접 나서 가짜뉴스를 바로잡고 언론의 책임을 촉구한 점이 주목됩니다.

다이 대사는 이에 대해 한국 각계 인사들이 시비를 잘 가리고 가짜뉴스와 차별, 선동적 여론몰이를 자발적으로 배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특히 일부 한국 언론이 중국 관련 허위 보도를 남용해 왔으며, 이 중 일부는 사과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사례가 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양국 관계에 미치는 파장

이번 사건은 단순한 오보 정정을 넘어 중한 관계의 민감한 균형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통령이 직접 외국 관련 가짜뉴스를 겨냥한 것은 이례적인데, 이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이 국내 여론의 반중 감정을 무마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실제 국토부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며 허위 정보를 바로잡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사한 가짜뉴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양국 신뢰 회복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