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취 때문에 헬스장에서 쫓겨난 중국 남성, 온라인은 양분됐다

아문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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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4일 오후 6:47

발행: 2026년 7월 4일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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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125kg에서 80kg까지 감량한 한 남성이 심한 체취로 헬스장 회원 자격을 박탈당한 사건이 화제입니다. 헬스장은 환불금과 다른 시설 이용권을 제공하며 계약을 종료했고, 본인 측은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했음을 들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헬스장 조치의 정당성과 과도한 차별이라는 의견이 대립했고, 전문가들은 다한증과 액취증 같은 질환의 가능성과 함께 보톡스 주사, 수술 같은 의료적 해결책도 언급했습니다.

체취 한 줄기가 만든 퇴장 사건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125kg에서 80kg까지 감량에 성공한 한 남성이 자신의 노력과는 어긋난 이유로 헬스장에서 쫓겨나 화제입니다. 약 6,388위안을 내고 2028년 4월까지 이용 가능한 3년 회원권을 등록한 뒤 매주 5회 이상 통근하며 건강을 관리해왔는데요, 지나친 땀과 체취 탓에 다른 회원들의 항의가 쏟아지면서 결국 시설 이용이 금지됐습니다.

헬스장 측은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환불금 3,888위안(약 88만 원)을 돌려주고 인근 다른 헬스장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업체 측은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 이용을 권유하고 한적한 공간을 배정하는 등 여러 방안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사자의 억울함 vs 온라인의 찬반

스 씨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임은 인정하면서도, 수건을 여러 장 챙기고 운동기구를 직접 닦는 등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했기에 이번 조치가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집과 가까운 해당 시설을 계속 이용하고 싶었다는 입장도 내비쳤고요.

사건이 지역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온라인 여론은 양쪽으로 갈렸습니다. 환불에 이용권까지 더한 조치면 합리적 범위 안이라는 반응이 우세했지만, 땀을 흘릴 수밖에 없는 공간에서 냄새만을 근거로 회원을 내쫓는 것은 과도한 차별이라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그가 사용했던 기구마다 악취가 남았다는 회원들의 진술과, 본인이 매번 닦아 후일을 다했다는 진술 사이에서 사실관계의 무게는 좀처럼 가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질환 가능성과 예방 수칙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한증과 액취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율신경계 반응에서 비롯되는 일차성 다한증,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기저 질환에 따른 이차성 다한증이 있으며, 심한 악취를 동반하는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에서 비롯됩니다.

증상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보톡스 주사나 아포크린샘 절제 수술 같은 의료적 해결책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항균 비누로 씻고 겨드랑이 같은 접히는 부위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 고지방 음식 대신 비타민 A와 E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챙기는 식단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결국 쾌적한 운동 환경을 위해서는 개인의 관리 노력과 함께 서로를 배려하는 에티켓이 함께 갖춰져야 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