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완패,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탈락…일본은 중국과 결승

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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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12:01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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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신유빈은 하야타 히나에게 0-3으로 물러섰고, 경험 차이를 격차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일본은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맞붙습니다.

13분의 복식, 그리고 0-3의 벽

2026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0-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에이스 신유빈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3으로 물러섰는데요. 1세트 6-11, 2세트 7-11, 3세트 4-11로 경기 내내 흐름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같은 날 여자 복식에서는 신유빈과 주천희 조가 13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16강에 올랐습니다. 단체전과 복식에서 갈린 결과는 이번 대회 한국 탁구의 현재 위치를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경험에서 갈린 승부

신유빈은 경기 후 "하야타 선수뿐 아니라 미와 선수,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모두 잘한다"며 "열심히 했지만 부족했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일본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을 격차의 이유로 꼽은 겁니다.

석은미 코치도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아쉬움으로 언급했습니다. 반대로 하야타 히나는 결승을 앞두고 중국을 "괴물처럼 강하다"고 표현하며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상대를 향한 이런 경계심은 일본 역시 결코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중국이라는 마지막 관문

일본은 이번 승리로 결승에 올라 중국과 맞붙습니다. 중국은 남자 단체전 8연패, 여자 단체전 5연패를 기록 중인 세계 최강입니다. 이번 대회는 일본과 중국이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60년 만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패배를 다음 대회의 자산으로 어떻게 바꾸느냐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신유빈이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한 만큼, 그 뒤를 받칠 선수층의 경험 축적이 향후 순위 싸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