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작 기소는 사법 내란'…검사 처벌·검찰개혁 요구

K경
2개의 관련 기사

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6일 오후 1:22

발행: 2026년 3월 6일 오후 1:22

요약 생성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을 '사법 내란'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사건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진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과 검사 처벌을 요구하며, 검찰 개혁 법안의 신속 처리도 촉구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을 '사법 내란'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진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죠.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법 내란'으로 규정한 조작 기소

정청래 대표는 지난 6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조작 기소를 두고 "민주주의를 흔드는 사법 내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행위를 '날강도짓'보다 심각한 범죄로 보고, 가담한 검사들을 반드시 감방으로 보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발언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나온 것입니다. 정 대표는 조작 기소를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는 소리 없는 살인 행위"이자 "국가 권력을 휘둘러 민주주의를 살해하는 최악의 범죄"라고까지 표현하며 그 심각성을 부각했습니다. 또한 위례신도시 사건, 대장동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 사건들에 대해서도 국정조사와 특검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반박과 진상 규명 움직임

검찰 측은 이에 대해 반박하고 있습니다.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는 김성태 전 회장의 녹취록이 공개된 후, 이를 '일방적 짜깁기'라고 주장하며 조작 의혹을 부인했죠. 하지만 민주당은 이 같은 검찰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은 법무부에 명백히 드러난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를 촉구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를 통해 국정조사 계획서를 준비 중이며, 12일 본회의 보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정치 검찰의 사건 조작을 비판하며 국정조사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검찰개혁 법안과 향후 전망

이번 논란은 단일 사건을 넘어 검찰 개혁 논의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10월 검찰 해체를 목표로, 3월 내에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개혁 방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신설 법안을 이달 중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인데요. 이성윤 최고위원은 검찰 비판과 함께 공소청·중수청 설치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하며,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검찰 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국정조사가 본격화되면, 조작 기소 의혹 사건들의 전모가 조명될 전망입니다. 정 대표는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정부에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국정조사 전에 직접 정부에 공소 취소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치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검찰의 수사 권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고 사법 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