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 분단으로 인한 아픔을 겪는 이산가족들의 재회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 및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민생 행보를 펼쳤습니다.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아 실향민들의 애환을 듣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책임을 강조했으며,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산가족 문제, 정치의 책임으로 해결해야
추석 연휴 첫날,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를 방문하여 고향을 눈앞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을 만나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산가족들이 겪는 70년 이상의 고통스러운 분단의 현실에 공감하며, 이들의 간절한 바람인 가족의 생사 확인과 최소한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73년 만에 동생의 생사 확인을 희망하는 정해식 씨와 같이, 고향을 눈앞에 두고도 돌아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애환을 들으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이 단절된 것은 정치의 부족함 탓"이라며 정치권의 책임을 강조하고, 북한 측에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를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END)' 구상을 언급하며, 정치적,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분리하여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통일부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중 생존자의 4명 중 3명은 북한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들은 '전면적 생사 확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최소한의 소통은 남북 모두의 책임이며, 반드시 진척되어야 합니다.
따뜻한 이웃 사랑과 민생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향한 격려의 발걸음도 이어갔습니다.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계명원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딱지치기, 팽이 만들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특히 학생회장이라고 밝힌 아이가 "공약은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하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강화풍물시장을 깜짝 방문한 이 대통령은 국밥집에서 시민들과 식사하며 현장의 체감 경기를 확인했습니다. 한 시민이 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에 대해 칭찬하자 대통령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상인들은 여전히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토로했지만, 지난해보다는 조금 나아졌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 약수지구대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