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규모 5.5 지진 발생…진도 5약에 신칸센 멈춰

네연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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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7일 오전 9:34

발행: 2026년 6월 16일 오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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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6일 오후 7시 46분경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해 군마현과 사이타마현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되었습니다. 신칸센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으나 쓰나미나 원전 이상은 없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일주일간 여진 주의를 당부했으며, 예비 비까지 겹치며 산사태 피해 우려가 커졌습니다.

수도권을 흔든 규모 5.5 지진

2026년 6월 16일 오후 7시 46분경,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를 진원으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되었는데요. 군마현 오타시와 사이타마현 가조시 등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되었습니다. 진도 5약은 선반의 식기가 떨어지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넘어질 정도의 강한 진동을 의미합니다.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남부에서는 진도 4가 기록되었고, 도쿄 23구와 지바현 등 수도권 전역에서도 진도 3 수준의 뚜렷한 진동이 느껴져 많은 주민들이 긴박하게 대처해야 했습니다.

교통 차질과 이어진 경보

강한 진동으로 인해 수도권 교통망에 일시적인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동일본여객철도는 안전 점검을 위해 조에쓰 및 호쿠리쿠 신칸센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다행히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진도 3이 관측된 이바라키현 도카이 제2원전에서도 특별한 이상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해당 원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한편, 도쿄에 거주 중인 배우 구재이는 둘째 임신 상태로 지진을 겪고 SNS에 긴급 재난 문자를 공유하며 큰 충격을 표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판 경계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향후 일주일간 진도 5약 수준의 여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사태 우려와 여진 주의보

특히 지진 발생 후 2~3일 동안은 규모가 더 큰 본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지난 4월 산리쿠 해역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 활동이 잦아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예보된 날씨입니다. 흔들림이 강했던 군마현과 사이타마현은 18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NHK 등 현지 매체는 깨진 유리에 대비해 실내에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우가 겹치면 산사태나 낙석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현지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