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첫 출항, 에콰도르전서 4-4-2 시험대와 손흥민 최다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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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전 11:17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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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에서 에콰도르와 첫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4-4-2 전술과 주전 경쟁이 시험대에 오르며, 손흥민은 A매치 3골을 추가하면 차범근을 넘어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오릅니다. 이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4연전이 이어집니다.

모레노호, 수원에서 첫 항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합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공개 채용으로 선임한 모레노 감독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릅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이 경기는 9월과 10월에 걸친 초청 4연전의 시작이기도 한데요. 모레노 감독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가 첫 관전 포인트입니다.

에콰도르는 FIFA 랭킹 25위로 한국보다 7계단 높습니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32강에 올랐고, 파리 생제르맹의 윌리안 파초, AC밀란의 페르비스 에스피투냔 등 유럽파가 대거 출전합니다. 일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빠졌지만, 전력은 만만치 않습니다.

4-4-2, 주전 경쟁의 지도

모레노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4-4-2 포메이션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K리그에서 가장 많이 쓰인 시스템이라며 선수들에게 역할을 분명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골키퍼는 김승규가 앞서지만 조현우, 송범근, 구성윤이 경쟁합니다. 센터백은 김민재와 이한범이 유력하고, 측면은 이태석과 설영우가 주전으로 점쳐집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심입니다. 윙에서는 이강인이 오른쪽, 이재성과 황희찬이 왼쪽에서 경쟁합니다. 최전방 투톱은 손흥민과 오현규 조합이 유력한데요. 손흥민은 A매치 3골을 더 넣으면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오릅니다.

4연전이 남긴 숙제

대표팀은 에콰도르전 이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0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모레노 감독에게는 전술 정착과 선수 발굴이라는 두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습니다. 신선한 얼굴들이 실제 경기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스페인식 전술이 한국 축구에 얼마나 녹아들지가 이번 4연전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