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은·오상욱 금메달, 한국 아시안게임 종합 3위 유지

서연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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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전 12:46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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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추가은의 사격 금메달과 오상욱의 펜싱 금메달을 더해 총 41개의 메달로 종합 3위를 지켰습니다. 추가은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246.3점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고,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황선우와 김승원 등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이 이어졌습니다.

사격과 펜싱에서 터진 금빛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린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9월 23일 하루에만 금메달 두 개를 보탰습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5개로 총 41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지켰는데요. 하루의 흐름을 바꾼 건 사격의 추가은과 펜싱의 오상욱이었습니다.

추가은은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선천펑을 15대 13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이 종목에서 5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두 선수의 금메달은 한국이 종합 3위 경쟁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됐죠.

신기록으로 증명한 추가은의 집중력

추가은의 금메달은 기록으로 더 눈부셨습니다. 본선에서 582점을 쏘며 아시안게임 본선 신기록을 세운 그녀는 결선에서도 246.3점을 기록해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2017년 고니시 유카리가 세운 245.3점을 1.0점 넘어선 수치이며, 세계기록 246.9점과는 0.6점 차이입니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며,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경기 내내 중국 응원단의 함성과 방해가 이어졌지만, 추가은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첫 다섯 발부터 선두를 잡고 마지막 두 발에서 10.6점과 9.8점을 보태며 2위 선이야오를 5.0점 차로 따돌렸죠. 단체전에서는 오예진, 김보미와 함께 173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그녀는 경기 후 “꿈인 줄 알았다”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습니다.

메달 레이스와 남은 전망

한국의 메달 소식은 다른 종목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수영에서는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승원은 여자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혼성 혼계영 400m 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보탰고,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과 육상 하프마라톤 경보에서도 동메달이 나왔습니다. 배드민턴과 탁구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져 동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태국을 18대 1로 누르고 조별리그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올랐습니다. e스포츠 그란투리스모7에서는 김영찬이 0.054초 차 역전으로 동메달을 확보했죠. 추가은은 25일 혼성 단체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고, 오상욱은 이미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한국이 3위를 넘어 어디까지 순위를 끌어올릴지가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