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5월 폭염에 펄펄 끓는 유럽… 사망자 속출과 에너지난

연연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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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8일 오후 10:01

발행: 2026년 5월 28일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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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유럽과 인도 등 전 세계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에너지난을 겪고 있습니다. 열돔 현상과 지구온난화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UNFCCC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력망 과부하와 정전 사태가 이어지면서 장기적인 기후 대책이 시급합니다.

5월에 닥친 기록적 폭염

2026년 5월, 유럽이 때이른 폭염에 휩싸였습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부근에서 35도를 기록했고, 스페인 세비야는 38도, 로마는 40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35도에 열대야까지 겹쳐 역대 5월 중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무려 48.2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5명이 익사하고 스포츠 경기 중 2명이 숨지는 등 총 7명이 사망했습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는 레오 14세 교황이 쓰러진 신자를 부축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열돔'과 지구온난화의 연결

이번 폭염의 주된 원인으로는 '열돔' 현상이 지목됩니다. OBS TV 보도에 따르면 유라시아 대륙이 열돔에 갇혀 5년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OBS TV가 공개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47년간 기록된 기후 변동과 지구온난화가 열돔 현상과 밀접히 연결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와 정체된 고기압이 결합해 이번 폭염이 며칠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기상청 스티븐 딕슨은 5월의 이 더위가 전례가 없으며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책

폭염은 단순한 더위 문제를 넘어 에너지난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력 수요가 10% 이상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했고, 전력망 과부하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UNFCCC 사무총장은 유럽의 폭염이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이라며 화석연료 의존도를 신속히 낮추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는 탄소 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문하고 있지만, 당장의 폭염 대응을 위해 전력망 현대화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앞으로 이런 이상고온 현상이 더 빈번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