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서 만난 쾌청한 하늘
9월 29일 충청권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쾌청한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대전과 세종, 공주는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올랐고 천안은 25도에 머물러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충북도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면서 오후에는 구름이 가라앉아 맑은 하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지역별 차이가 컸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기준 제천 10.0도, 충주 12.1도, 보은 13.5도, 추풍령 14.6도, 청주 16.2도를 기록했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돼 대기질은 깨끗한 편입니다.
일교차 10도 이상, 자외선도 주의
내일과 모레도 비 소식 없이 맑거나 구름 조금 지나는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수 있는데요. 하루 사이 기온이 크게 오르내리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오후에는 자외선 지수가 다소 높아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퇴근길 정체 구간에서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안전 운전을 권장합니다. 기상지청 관계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0월 첫 주,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져
10월로 접어드는 이번 주 충청 전역은 비 없이 맑거나 구름 조금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낮 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온화하지만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출퇴근길이 부쩍 차가워질 수 있는데요. 얇은 겉옷을 챙겨 감기 예방에 힘써야 할 시점입니다.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폭염이 꺾인 주말에 꽃이 피어나는 등 가을 기운이 완연합니다. 충청권도 당분간 큰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아침저녁으로는 따뜻한 옷을, 한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