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뒤 반등 시도한 코스피, 기관 매수와 외국인 매도 사이

아머
2개의 관련 기사

3시간 전 수정 · 2026년 11월 3일 오전 11:20

발행: 2026년 11월 3일 오전 11:20

요약 생성중...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2.46%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김진 대표는 기관 매수 지속과 외국인 매도 진정, 실적 개선 종목의 강세를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약세였고 SK하이닉스와 일부 장비주는 올랐습니다. 향후 기관 매수 확산과 외국인 매도 완화가 반등 지속의 열쇠로 꼽힙니다.

급락 출발 후 반등

코스피가 이날 143.89포인트(2.46%) 내린 5715.19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가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 개장 직후에는 560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는데요.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는 빠르게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주 급락으로 가격 부담이 낮아진 데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힘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수익성 논란도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의 이익 전망이 살아 있는 만큼 투자심리 악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진 대표가 본 세 가지 기준

김진 대표는 시장 대응의 핵심으로 기관 매수의 지속 여부, 외국인 매도세 진정, 실적 개선 종목의 상대적 강세를 꼽았습니다. 지수 전체의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강한 수급과 확실한 성장 동력을 갖춘 종목에 집중하라는 겁니다. 급락 이후 회복 속도가 빠르고 거래량이 늘어난 종목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종목별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업종 충격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과 일부 반도체 장비주가 반등에 동참했습니다. 대형주 조정 이후 업종 안에서도 자금 흐름이 갈리는 모습입니다.

반등 지속의 조건

앞으로의 관건은 기관 매수세가 특정 대형주에 머물지 않고 코스닥과 중소형 성장주까지 번질 수 있느냐입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기업별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고, 외국인 매도 압력이 누그러진다면 지수 반등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지점에서는 지수 숫자보다 실제 매수세가 몰리는 업종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