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전략광물·귀금속 '쌍끌이' 효과

네M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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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5일 오후 6:48

발행: 2025년 11월 5일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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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1598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9.7%, 영업이익 82.3% 증가한 수치로, 전략광물과 귀금속 판매 호조가 실적 견인했다. 주당 배당금 2만원 증액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총 2조 326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발표됐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

고려아연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비철금속 업계의 강자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 4조 1598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82.3%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4조원을 돌파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더욱 인상적인 건 103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1~9월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1조 8180억원, 영업이익 8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8%, 33.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실적도 매출 2조 6092억원, 영업이익 235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죠.

전략광물·귀금속 쌍끌이 효과

이번 호실적의 주역은 단연 전략광물과 귀금속 부문입니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통제 조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 허브로서의 강점을 발휘했습니다.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의 누계 판매액은 약 2500억원에 달했습니다. 안티모니의 첫 대미 수출 성사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사용되는 인듐의 판매액도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약 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면서 귀금속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은 판매액은 2조 3000억원, 금 판매액은 1조 3000억원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고려아연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주당 배당금을 2만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전년 대비 2500원 증가한 금액입니다. 배당 기준일은 올해 12월 31일로 정해졌습니다.

더불어 1조 668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친 총주주환원 금액은 2조 326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 전망

고려아연의 성공 요인은 선제적인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 있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핵심 광물 회수율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해외 자회사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실적 개선도 연결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원순환 등 신사업 부문을 안정화하고, 적대적 M&A 위기를 극복하는 등 다양한 도전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