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포에버 베타 개막, 골드팟 금지부터 스카이본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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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9일 오후 6:45

발행: 2026년 9월 19일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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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골드팟을 전면 금지하고 적발 시 영구 정지 처분을 예고했으며, 서버는 규칙 기반 통합 시스템으로 바뀐다. 클래식과 현대를 함께 지원하고 10월 27일부터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신규 종족 스카이본은 외형이 블러드엘프와 비슷해 논란을 낳았고, 별도 꾸러미 구매가 필요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11월 5일 정식 출시가 평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골드팟 전면 금지, 달라지는 것들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오픈 베타를 시작했습니다. 18일부터 사전구매자 가운데 스카이본 신화 꾸러미 이상을 구입한 이용자에게 접속 권한이 주어졌는데요. 이번 베타의 핵심은 골드팟 전면 금지입니다. 블리자드는 골드팟이 게임 경제와 길드 생태계를 해친다고 보고, 적발되면 영구 이용 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서버 운영 방식도 크게 바뀝니다. 기존처럼 특정 서버를 고르는 대신 일반, 대전, 역할 수행, 극한 난도 등 규칙에 따라 플레이 환경을 선택하는 통합 시스템이 도입되는 겁니다. 한 번 고른 규칙은 바꿀 수 없고, 이름은 지역 전체에서 고유하게 관리됩니다.

클래식과 현대를 한 번에

포에버는 별도 확장팩이 아니라 기존 구독에 포함되는 구조입니다. 오리지널 골격을 유지하면서 신규 지역과 종족을 얹었는데, 비공식 서버인 터틀 와우에서 수요가 검증된 모델을 블리자드가 공식 서비스로 끌어안은 셈입니다. 현대와 클래식 시각 설정, HD와 SD 캐릭터 모델을 모두 고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전투와 인터페이스에는 최신 시스템이 적용돼 보스 전투가 한층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공격대는 대형 패치마다 10인과 20인 규모로 꾸준히 추가되고, 이용자 간 대전은 점수제 대신 시즌마다 초기화되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였습니다. 10월 27일부터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고, 9개 던전과 2개 레이드, 1000개가 넘는 퀘스트가 준비됐습니다.

스카이본 논란과 남은 숙제

신규 종족 스카이본은 정령의 차원인 하늘담에 자리 잡은 엘프로, 정령 마법을 받아들여 변화한 존재입니다. 자연 주술사 등 기존에 없던 직업 조합을 선보이지만, 외형이 블러드엘프와 거의 같아 '엘프냐' 논란이 일었습니다. 스카이본 시작 이야기를 즐기려면 별도 꾸러미를 사야 해서 구독만으로는 완전 이용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차기 확장 '한밤'과 '리치 왕의 분노 리믹스'도 기획 중입니다. 포세이큰 성기사 같은 새 조합이 추가되고, 하우징과 직업별 기술 구조도 개선됩니다. 베타는 사전구매자 중심의 테스트인 만큼, 11월 5일 정식 출시와 12월 9일 신규 레이드 이후가 진짜 평가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