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부담에 경기·인천 중대형 거래 늘고 강남권은 조정

파아뉴매
7개의 관련 기사

21시간 전 수정 · 2026년 11월 3일 오후 2:20

발행: 2026년 11월 3일 오전 6:22

요약 생성중...

서울 아파트값이 90주 연속 오르며 거래가 경기와 인천의 중대형 평형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강남권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인접 지역과 외곽은 상승 흐름입니다. 실거주 규제로 매매 매물은 늘었지만 전세 매물 증가는 미미해 시장 불균형이 변수로 남았습니다.

서울을 떠나는 수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0주 연속 오른 영향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4,64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1.0% 줄었는데요. 반대로 경기도는 13만5,246건으로 16.0% 늘었고 인천은 2만4,379건으로 6.9% 증가했습니다. 경기와 인천을 합치면 15만9,625건으로 14.5% 늘어난 겁니다. 서울에서 감소한 거래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접 지역으로 옮겨간 흐름으로 읽힙니다.

중대형 아파트와 분양시장

이번 이동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에서 더 뚜렷합니다. 서울의 중대형 거래량은 27.8% 감소했지만 경기와 인천은 7만7,971건으로 15.8% 증가했는데요. 구리시와 부천시, 남양주시, 인천 부평구처럼 서울과 맞닿은 지역이 중심입니다. 실거주 수요가 넓은 평형을 찾아 서울 경계 밖으로 눈을 돌린 셈입니다. 분양시장도 반응하고 있습니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1,110가구 규모로 공급되고, 구리갈매역세권 신안인스빌 디센트는 서울 중랑구와 노원구 접근성이 거론됩니다. 시흥거모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과 파주 운정 GTX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3·4단지도 교통 여건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강남 조정과 매물의 역설

서울 안에서도 온도 차는 있습니다. 10월 넷째 주 강남구는 0.38%, 서초구는 0.35% 하락해 12주째 내림세였고 송파구는 0.22% 떨어져 8주째 약세였습니다. 반면 군포와 수원 영통구는 0.58%, 용인 기흥구는 0.54% 올라 서울 평균 0.09%를 웃돌았습니다. 대치동 은마 전용 76.79㎡는 31억4천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보다 6억6천만원 낮았고, 잠실엘스 전용 84.88㎡도 31억원으로 최고가 대비 6억원 아래였습니다.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조정과 외곽 및 인접 지역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한편 실거주 규제의 역설을 다룬 보도에서는 서울 매매 매물이 1만7천건 늘 때 전세 매물은 259건 증가에 그쳤다는 제목이 눈에 띕니다. 세부 내용은 원문 접근 오류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매와 전세 시장의 공급 불균형이 향후 변수로 남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