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9월 업데이트 연쇄 오류, 윈도우11 긴급 패치와 엑셀 복사 오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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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6일 오후 12:18

발행: 2026년 9월 16일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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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9월 정기 업데이트 이후 불거진 연쇄 오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11에서는 RDS와 Hyper-V, USB 연결 문제가 보고돼 긴급 패치가 배포됐고, 엑셀에서는 보안 업데이트 KB5002914로 복사 붙여넣기 기능이 멈추는 오류가 공식 인정됐습니다. 회사는 임시 방편으로 해당 업데이트 제거를 권고하며 조사 중입니다.

9월 업데이트가 남긴 흔적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 정기 업데이트 이후 불거진 연쇄 오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11에서는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RDS)와 Hyper-V, USB 장치 연결 등 핵심 기능에서 문제가 잇따라 보고됐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8일 버전별 맞춤형 긴급 패치를 배포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24H2와 25H2 버전에는 KB5129195가, 26H1 버전에는 KB5129194가 각각 적용됐습니다. 이번 패치로 가상 머신 시작 속도 저하와 구동 불안정, USB Audio Class 1.0 장치 인식 오류, AMD 프로세서 환경의 시스템 크래시 등이 해결됐습니다.

엑셀에서 멈춘 기본 기능

문제는 윈도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같은 달 패치 화요일 릴리스에 포함된 보안 업데이트 KB5002914가 엑셀의 복사 붙여넣기 기능을 손상시킨 겁니다. 엑셀 2016부터 2024까지 여러 버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붙여넣기를 시도해도 원본 데이터 영역만 선택된 채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특히 오류 메시지나 경고음 없이 조용히 발생한다는 점이 사용자들을 더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필수 작업이 멈추면서 소셜 미디어에는 불만이 빠르게 확산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공식적으로 문제를 인정했습니다.

반복되는 패치 화요일의 그림자

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닙니다. 최근 AMD 기반 컴퓨터의 .NET 패치 드라이버 오류, 지난 5월과 6월의 오피스 이메일 표시 및 콘텐츠 숨김 오류 등 월간 업데이트 직후 결함이 보고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셀 오류의 공식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상태입니다. 임시 방편으로 제어판의 프로그램 및 기능에서 KB5002914를 제거한 뒤 재시작하는 방법이 권고되고 있는데요. 회사 측은 조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데이트의 안정성과 보안 사이에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