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본격화…서울→부산 최대 7시간 30분, 정체 절정은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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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후 7:17

발행: 2026년 9월 22일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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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3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본격화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7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6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대전은 23일, 광주와 강릉은 24일, 부산은 25일이 고비이며 귀경은 25일 정오가 가장 혼잡하다. 도로공사는 시간대별 예상 소요 시간을 세분화해 제공하고, 지자체들도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

귀성 행렬 본격화, 정체 절정은 오후 6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3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에서 약 61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40분에서 7시간 30분, 대전까지 4시간 1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에서 40분가량 걸리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등 주요 구간은 양방향 차량이 빽빽하게 늘어섰습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6시를 전후해 절정에 이르고, 이후 서서히 풀릴 전망입니다.

날짜마다 다른 고비

올해 귀성길은 하루에 몰리기보다 날짜별로 고비가 나뉘는 흐름입니다. 티맵 분석에 따르면 대전은 23일, 광주와 강릉은 24일, 부산은 25일에 가장 막힙니다. 25일 낮 12시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면 7시간 3분가량 걸려 평소보다 두 시간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25일 정오가 가장 혼잡하고, 26일 이후에는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부터 일자·시간대별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을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는데요. 도로전광표지와 문자 서비스로 경로별 소요 시간을 비교해 안내해 차량 쏠림을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연휴 기간 면제됩니다.

지자체도 비상 체계

지방자치단체들도 분주합니다. 경기 화성시는 510명이 참여하는 종합상황반을 가동해 응급실 5곳과 소아 진료기관 6곳, 공공심야약국 8곳을 연휴 내내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외버스 40개 노선에 차량 80대를 추가 투입했으며, 귀경객이 몰리는 26·27일에는 도시철도 심야 운행을 연장합니다.

경북 영덕군은 영덕나들목과 국도 7호선 혼잡을 줄이기 위해 남영덕나들목 등 우회 경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할 때는 두 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