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부터 우리 삶의 여러 영역에서 중요한 변화들이 시작됩니다. 최저임금 인상부터 노동권 강화, 육아 지원 확대, 세제 혜택, 교통·부동산·의료 개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습니다.
노동·복지: 최저임금 인상과 육아 지원 확대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만320원으로, 전년 대비 2.9% 인상됐습니다. 주 40시간 근무 시 월 215만6,880원으로 사상 처음 21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노동자 권익 강화를 위한 ‘노란봉투법’도 3월부터 시행됩니다. 이 법은 노동조합의 쟁의 행위 정당성을 확대하고, 하청 노동자가 원청을 상대로 직접 교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육아와 일의 양립을 돕는 ‘육아기 10시 출근제’가 도입됩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근로자는 임금 삭감 없이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으며, 사업주에게는 월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이 지급됩니다. 출산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 상한액도 인상되며, 실업급여 상한액은 하루 6만8,100원으로 올랐습니다.
금융·세제: 청년 적금부터 세액공제까지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는 세제 혜택이 확대됩니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 직장인의 경우,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40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 미래 적금’이 6월 출시됩니다. 3년간 매월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만기 시 2천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권거래세율과 법인세율이 소폭 인상되고,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도 신설되는 등 조세 정책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5%로 0.5%포인트 상승해 근로자와 사업주의 부담이 다소 증가했습니다.
사회 인프라: 교통·부동산·의료·환경 변화
교통 분야에서는 KTX와 SRT의 통합이 본격화됩니다. 3월부터 두 열차가 수서역에서 교차 운행을 시작하며,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좌석난 해소와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투기 방지를 위해 매매계약 신고 시 계약서와 계약금 입금 증빙 제출이 의무화되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도 강화됩니다. 의료체계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지역 병원은 일반 진료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환경 정책으로는 모든 포장재에 재활용 등급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이처럼 2026년 새해에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됩니다. 각 분야의 변화를 잘 숙지하여 새해 계획에 반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