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지인 '신변 비관' 문자 신고

연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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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8일 오후 10:22

발행: 2025년 12월 28일 오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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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8일 오전, 경북 경산시에서 49세 A씨와 아내, 아들, 부모님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지인이 '신변 비관' 문자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 경찰은 부검과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근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경찰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발견과 신고

2025년 12월 28일 오전 11시 15분께, 경북 경산시 서부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49세 A씨와 44세 아내, 13세 아들, 그리고 A씨의 부모님(68세 모친, 78세 부친)으로, 모두 3대에 걸친 가족입니다. 사건은 A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지인은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로 A씨로부터 “신변을 비관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문자에는 현관문 비밀번호와 “사후 수습을 부탁한다”는 말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지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를 받고 A씨의 집과 부모님이 거주하는 인근 빌라로 급히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갔고, A씨와 아내, 아들은 아파트에서, 부모님은 빌라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했습니다.

현장 조사와 수사 진행

경찰은 즉시 현장에 통제선을 치고 정밀 감식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도 없었습니다. A씨가 보낸 문자와 현장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주변 CCTV 분석, 지인 및 가족들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A씨가 지인에게 보낸 문자에는 현관문 비밀번호가 포함되어 있어 경찰이 별다른 강제 진입 없이 현장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A씨와 아내, 아들은 한 아파트에서, 부모님은 다른 거주지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부모님이 거주하던 빌라에서도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경제적 상황과 가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한 탐문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원인 추정과 사회적 충격

아직 사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평소 생활과 최근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한편, 우울감이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은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인을 규명하고, 수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