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일본 관통…한국은 직접 영향권 아니나 남부 비 주의

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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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2일 오전 1:02

발행: 2026년 8월 12일 오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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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이 일본 혼슈 동부에 상륙해 기온 급강하와 항공 결항, 강풍 및 폭우 등의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15년 전 태풍 '프라피룬'과 유사한 경로로 일본 열도를 관통하고 있으며, 한국은 직접 영향권은 아니나 남부 지방에 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 열도를 강타한 태풍 찬홈

태풍 '찬홈'이 일본 혼슈 동부에 상륙하며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17도까지 급격히 떨어지는 등 이례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수십 편의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교통 차질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2일과 13일 사이 일부 지역에 206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다른 지역에도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특히 최대 초속 33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초속 6~7m의 강풍이 불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항과 항공사들은 안전을 이유로 운항을 줄이며 대응에 나서고 있고, 지역 당국도 피난 권고와 함께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5년 전 '프라피룬'을 닮은 이동 경로

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는 15년 전에 발생했던 태풍 '프라피룬'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비슷한 경로로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큰 피해를 남겼던 만큼,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태풍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실 태풍이 일본을 가로지르는 경로는 한반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과거 사례와의 비교는 이번 대응의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일본 기상 당국은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일부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과거와 동일한 피해 규모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들은 최근 이례적인 기상 패턴이 자주 나타나고 있으니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주의 필요

다행히 태풍 찬홈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 외곽의 영향을 받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수 있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기상 이변은 언제든 예상 밖의 전개를 보일 수 있는 법입니다. 남부 지방 주민들은 당분간 강수와 강풍에 대한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해안가나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흐름은 예보 상황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일본에서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우리나라도 미세한 기상 변화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