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과 미래를 함께 겨냥한 부천
부천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넘기며 ‘다시 함께, 더 큰 부천’ 시정 방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시장은 노동과 돌봄,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들었고,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로 보육시설 확대와 노동환경 개선을 서두릅니다. 민생 정책과 도시 성장 기반을 함께 움직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조직개편도 이 흐름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AI경제국과 철도정책과, 공간전략팀을 새로 두고 상동특별계획구역,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을 3대 축으로 삼았는데요. AI와 디지털 전환, 광역교통망 확충을 한 축에서 다루겠다는 겁니다.
건강도시로 인정받은 두 지자체
건강도시 정책에서는 부천과 서울 은평구가 나란히 성과를 냈습니다. 부천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11대 의장도시로 선정됐고,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돌보는 온마을 부천’ 사업으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의장도시 임기를 맡아 의료, 보건, 주거, 체육, 복지, 공동체 활동을 연계한 돌봄 체계를 넓힐 계획입니다.
은평구는 2026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이며, 올해는 세계보건기구가 주관한 건강도시상도 받았는데요.
‘은평을 잇다, 건강을 뛰다’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모든 정책에서 건강을 고려하는 원칙 아래 부서와 지역사회가 협력한 점이 평가받았습니다. 건강을 개인 관리가 아닌 도시 정책 의제로 끌어올린 대목이 공통된 성과로 읽힙니다.
확장되는 생활정책의 과제
문화와 체육 분야의 움직임도 이어집니다. 부천은 부천아트센터 ‘오르간 유니버스’,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 청소년예술제 등을 열고 시민 참여형 행사를 넓히고 있습니다. 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10개를 획득한 점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보탭니다.
은평구보건소는 유관 부서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체활동 인프라 개선과 주민 맞춤형 건강교육도 함께 추진합니다.
두 지자체의 공통 과제는 결국 현장 체감입니다. 정책이 주민의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과 협업 체계를 얼마나 촘촘히 가동하느냐가 향후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