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7.0% 최저치... 중도·서울·30대 이탈이 이끈 하락

뉴비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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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3일 오후 2:03

발행: 2026년 9월 23일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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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7.0%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부정평가는 60.8%에 달했습니다. 중도층과 '뉴 이재명' 유권자, 서울과 30대의 이탈이 하락을 이끌었고 부동산·세제와 검찰개혁 논란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차기 주자 적합도는 한동훈 18.1%로 1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3%, 국민의힘 37.3%입니다.

여론조사로 드러난 최저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7.0%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조원씨앤아이가 유엔 총회 참석 직후 공개한 조사에서 부정평가는 60.8%로 과반을 넘었는데요.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23.8%포인트까지 벌어진 겁니다. 부정 응답 가운데 '매우 잘못하고 있음'이 51.2%로 절반을 넘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만 긍정이 54.0%로 우세했고, 서울과 인천·경기, 대구·경북에서는 부정이 60%를 웃돌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부정률이 67.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탈을 이끈 세 가지 키워드

한겨레와 한국정당학회가 함께한 5차 유권자 패널조사는 하락의 원인을 더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긍정평가는 4개월 전 66.9%에서 49.3%로 17.6%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46.5%로 뛰었습니다.

가장 큰 이탈은 중도층에서 나왔습니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70.2%에서 49.2%로 21.0%포인트 급감했고, 이 대통령을 새로 지지하게 된 이른바 '뉴 이재명' 유권자도 18.5%에서 9.1%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부동산·세제 정책 혼선과 검찰개혁 관련 논란이 이탈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힙니다. 서울은 23.8%포인트, 30대는 21.5%포인트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차기 주자 구도와 정당 지지도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8.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8%, 오세훈 서울시장 12.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1.9%,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8.6%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50대와 60대, 70세 이상에서도 선호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3%, 국민의힘 37.3%로 3.0%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두 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했는데요. 서울에서는 양당이 접전을 벌였고,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이 크게 앞서는 지역 구도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