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략투자 확대, 원전과 조선 협력 그리고 양방향 투자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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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5일 오후 9:22

발행: 2026년 10월 15일 오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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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양방향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한미 재계총회에서는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미국 원전 8기 협력, 1200억 달러 전략투자 기금이 논의됐습니다. 기업들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를 검토 중이지만 지식재산권 분쟁과 수익성 검증, 정부의 부담 전가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안보 넘어 경제·기술 동맹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함께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도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죠.

그린버그 위원장은 북미와 동북아가 세계 성장을 주도하며, 양국 전략투자 합의가 관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대통령은 방위산업 잠재력을 강조하며 미한재계회의의 가교 역할을 당부했고, 조현 인사는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했습니다.

원전과 전력 인프라가 핵심

한미 재계총회에서는 한국경제인협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확정됐고, 미국 원전 8기 건설 협력에는 1200억 달러 규모의 전략투자 기금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SK와 삼성, 현대, 두산 등 대기업은 한전과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꾸려 웨스팅하우스 지분 5에서 10% 확보를 검토 중입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기대가 커진 겁니다.

다만 웨스팅하우스와 한국형 원전의 지식재산권 분쟁이 남아 있고, 기업공개 시 가치 평가를 두고 시각차가 있습니다. 소수 지분으로는 수익 배분과 의결권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가격이 적정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업의 시간, 남은 과제

류진 회장은 대미 전략투자가 이제 기업의 시간이라며 사업성과 수익성 검증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분투자를 지지하면서도 공기업 부담을 민간에 떠넘기거나 정부가 투자 압박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5억 달러 투자 의사를 언급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도 논의 대상이지만, 한국 정부는 경제성과 법적 요건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결국 관건은 전략적 가치와 수익성 사이의 균형이며, 전략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면 반대급부를 분명히 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