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매점매석에 강경 경고…'망하는 길'

M경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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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8일 오후 2:15

발행: 2026년 5월 8일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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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가 폭등과 필수 의료기기 부족 상황에서 매점매석 행위에 강력 경고했다. 발각 시 물품 전액 몰수·추징이 의무화되고 신고 포상제로 20~30%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점을 강조하며 '비정상 시대 종식'을 선언했다.

전쟁 발발 후 수급 불안 속 강력 대응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의료제품과 석유제품 등 필수 물자의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5월 8일 국무회의와 SNS를 통해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대통령은 "매점매석을 하다가는 완전히 망하게 될 것"이라며 발각 시 어떤 경우에도 봐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 3월 13일부터 석유제품과 필수 물자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전쟁 여파로 이 조치는 7월까지 연장됐고, 식약처는 지난 4월 6일 주사기 등 필수 의료기기를 사재기한 34개 업체를 적발해 이 중 10곳을 재적발·고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법적 제재와 신고 포상제의 실효성

대통령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법적 제재의 무서움입니다. 현행법상 매점매석이 적발되면 물품 전체를 몰수하거나, 몰수가 어려울 경우 그 가액을 전액 추징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이는 '필요적 몰수·추징'으로, 재판부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무조건 적용되는 의무사항입니다.

또한 신고 포상제를 통해 매점매석 물건 가액의 20~30%를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도 언급됐습니다. 대통령은 "이런 제도가 있는데 안 들킬 수 있겠느냐"며 부당이익을 노리는 업체들의 시도가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기존에는 과징금 1억 원 수준이 30억 원의 부당이득을 막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행령이나 법률 개정까지 검토 중입니다.

'비정상 시대' 종식 선언과 시장 반응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발언을 통해 "비정상 시대는 저물고 정상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구시대적 사고로 비정상적 이익을 추구하다가는 큰코다친다"며 아직도 세상이 변한 것을 모르는 이들에게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가 폭등과 필수 물자 부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과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그리고 추가적인 법적 장치가 얼마나 신속히 마련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