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미우새'서 드러낸 공약 이행과 '엄친아' 가족사부터 신동엽과의 유쾌한 케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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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9일 오전 2:18

발행: 2026년 3월 9일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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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시청률 공약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가 공학 박사, 어머니가 화가인 '엄친아' 가족사를 공개하고 '40춘기' 에피소드로 웃음을 줬다. 신동엽과의 유쾌한 대화와 함께 드라마 '섹시 미간' 비하인드, 군복무 시절 자격증 취득 등 배우로서의 고민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공약을 지키는 배우의 의리

배우 유연석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출연 배경에는 시청률 공약이 있었는데요. 그는 지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틈만 나면' 시청률이 5%를 돌파하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공약을 진지하게 지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찾은 유연석은 "의리 있게 나왔다"는 소감을 전하며 출연을 시작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이번 방송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재출연하겠다는 새로운 공약까지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실천하는 모습은 그가 가진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습니다.

알고 보니 '엄친아'…유쾌한 가족사와 40춘기

프로그램에서 유연석은 화려한 가족 배경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공학 박사, 어머니는 화가, 형은 수학 강사로, 이른바 '엄친아' 집안이었던 것인데요. 그는 어린 시절 특별한 사춘기를 겪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40대에 들어서며 어머니께 투정을 부리는 '40춘기'를 겪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새벽까지 이어지는 밤샘 촬영 중에도 어머니로부터 '주방 TV가 안 나온다'는 사소한 전화를 받는 에피소드를 공개했죠. 아버지도 같은 고민을 하지만 공학 박사 지식으로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그의 말에 MC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이런 소소한 가족 이야기 속에서도 유연석의 인간적이고 유쾌한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신동엽과의 케미, 그리고 배우로서의 고민

유연석은 프로그램에서 국민 MC 유재석과 신동엽을 비교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유재석은 야외에서도 자주 만나는 반면, 신동엽은 '인생술집', '화신'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항상 앉아있는 모습만 봤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앉는 걸 좋아한다. 의자도 바퀴 달린 걸 좋아한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죠. 유연석은 이미 유재석과 '틈만 나면'을 함께하고 있어, 새로운 파트너로 신동엽을 선택하고 싶다며 함께 야외 여행 예능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신동엽은 "연석이랑 한다면 짓궂고 야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농담으로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그는 배우로서의 고민과 준비도도 드러냈습니다. 과거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라는 강렬한 대사로 '섹시 미간'이라는 별명을 얻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요. 대본을 처음 받고 당황했지만, 결국 캐릭터를 소화해냈다고 말했습니다. 군 복무 시절에는 배우 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지게차와 트레일러 자격증까지 취득한 계획적인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 정신은 그가 배우로서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번 출연을 통해 유연석은 공약을 지키는 의리 있는 모습, 화려하지만 유쾌한 가족사, 탁월한 예능감과 재치, 그리고 배우로서의 진지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